2016-12-29 l 노의근 기자
뷰티업계가 제품의
안전성 증명의 일환으로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
인증 획득을
필수화하고 있는 추세다.
C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및 공급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고시한 우수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화장품 제조사 1974개 기업 가운데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102개로 비율로
따지면 5.2%에 불과하지만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제는 필수 인증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대표 여성청결제 ‘질경이’로 유명한 하우동천은 지난
11월 경기도 의왕시 소재의 제1공장과 제2공장의
전 공정에 대해 CGMP 적합 인증을 받으며 제조 및 공급 방식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하우동천의 질경이는
공정 과정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성분의 안전성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옥시 사태의 원인 성분인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와
MIT(메틸이소티아졸론)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했고,
계면활성제와
인공 향, 색소를 제외한 자연유래 성분으로 제조해 만 4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런 안전성들이
뒷받침돼 지난 9월 국내 여성청결제 업계 최초로 중국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서
위생허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기사원문보기]